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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지를 기르다
이 시기에는 자는 것과 마찬가지로 먹는 것도 모유와 분유에서 이유식, 그리고 일반식으로 넘어가며 무엇이든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입는 것도 기저귀가 바지로 바뀌고 스스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기본적인 힘을 착실히 익혀갑니다. 2세경에 보이는 '스스로 하고 싶어' '하지만 못 해'와 같은 혼돈의 시기를 지나 스스로 '바지를 입을 수 있어' '단추를 채울 수 있어' '끈을 맬 수 있어'와 같은 경험은 아이의 기쁨이 되고, 이것들이 모두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스스로 하고 싶다'는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어른의 곁에서 자신의 신체를 통해 행위하는 것을 스스로 쌓아올리는 시기입니다.
의지의 힘은 참을성 있게 계속해 가는 힘이기도 합니다. 인내심은 아침 준비 순서와 식후 양치질, 아침 인사 등 매일 일상에서 담담히 반복되는 생활 습관을 들이면서 길러집니다. 어린아이는 정해진 순서가 날마다 똑같이 행해짐으로써 몸으로 기억하게 되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은 어린아이에게 안도감을 길러줍니다.
5 놀이와 놀잇감
7세까지의 아이에게 있어 놀이란 바깥세상을 알고,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 빠트릴 수 없는 시간입니다. 놀이를 통해 신체를 움직이고 성장시킵니다. 그중에는 함께 노는 친구들과의 만남도 있습니다. 즐거운 일도, 때때로 슬픈 일도 있습니다만 그것을 넘어선 후에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을 친구와 함께 놀고 관계를 맺는 가운데 알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떤 놀잇감을 가지고 놀 것인가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이가 공원에서 줍는 나무 열매나 나뭇가지, 돌멩이, 부엌에 있는 냄비와 국자 등,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놀잇감이 됩니다.
아이는 감각을 통해 주위 세계를 자신의 내면으로 흡수합니다. 이 감각 체험은 이후 인생의 판단 기준이 되고, 무엇이 진실인지 감지하는 힘이 됩니다. 이를 위해 이 시기에 가장 많은 아이가 가지고 노는 놀잇감은 자연 소재로 된 것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장식이 없고 필요 이상으로 세밀하게 만들어지지 않은 단순한 놀잇감은 아이 고유의 상상력을 발휘하게 함으로써 무엇이든 될 가능성을 가집니다. 나뭇조각은 전철이 되기도 하고, 컵이 되기도 합니다. 나무 열매는 진수성찬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이의 상상력과 창조성이 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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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s of experience: 2. Registered at ProZ.com: Mar 2022. Became a member: Mar 2022.